매일 아침, 머리가 맑은 상태로 어떤 말씀을 가장 먼저 읽고 계십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말씀을 찾다가 엘렌 화잇의 ‘시대의 소망’ 74장 ‘겟세마네’ 를 읽기 시작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바로 전까지 피와 땀의 기도를 드린 모습을 상세하게 표현해 놓은 것을 읽고 놀랩니다. ‘왜 왕께서 이런 고통을 굳이 당하셔야 했을까?’ 하고 말입니다. 이 모습을 제 머릿속에 그릴 때면 제게 주어진 이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고통 가운데서 인간의 마음은 동정을 갈망한다. 이와 같은 갈망을 그리스도께서는 마음속 깉이에서부터 느끼셨다. 극도로 고민하는 가운데 그처럼 자주 축복하고 위로하며, 슬픔과 어려움에서 보호하셨던 제자들에게서 어떤 위로의 말을 듣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분은 그들에게로 오셨다. 항상 그들에게 동정의 말씀을 하셨던 그분이 이제 초인간적인 고민을 당하시면서 그들이 당신과 그들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자 열망하셨다. 죄의 악함이 얼마나 어둡게 보였던가! 인류로 범죄의 결과를 당하게 하고 당신 자신은 하나님 앞에 결백한 사람으로 서라는 유혹은 무서운 것이었다. 만이 제자들이 이 사실을 깨닫고 감사한다는 것을 아실 수만 있었더라도 그분은 용기를 얻으셨을 것이었다. (74장 겟세마네, 시대의 소망)

예수님께서 느끼신 것은 아주 작은 유혹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이 감히 상상조차 해볼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이었습니다. 이 고통을 느끼시면서 예수님께서는 그냥 다 포기하고 하늘로 돌아가고픈 충동이 드셨습니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친한 친구들의 조는 모습은 그의 고통을 더 심하게만 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고통을 이기시고 피의 잔을 마셨습니다. 감히 오늘도 이 모습을 상상하며 조금이나마 주님의 사랑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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